네이버 블로그에 2010년부터 글을 써왔다. 썼다 지웠다 한 글들을 모두 합하면 꽤 많은 포스팅을 올렸었던 것 같다. 한때 내 덕질 장소였고 생각정리 공간이었고 사람들과 감정을 나누는 곳이기도 했다. 시간이지나 플랫폼이 다양해지고 내 일상도 바빠지며 블로그에 소홀하다가 (그래도 자주는 아니지만 틈틈이 업로드는 했음) 넷플릭스를 보면서 떠오르는 생각들을 적기로한 것이 불과 2년전이다. 당시 나는 넷플릭스에 방영하던 **라이프를 보고 감상평을 올렸다. 그게 21년 10월.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이 봤던 드라마였지. 나도 계속 넷플릭스 순위권에 있길래 봤으니까. 내 글을 정말 많은 사람들이 봐줬다. 누군가에게는 엄청 많은 조회수도 아니겠지만 그래도 꽤 많이 봐주었다고 생각된다. 이후로 이와 관련없는 6개 글을 ..